6. 지식재산 우수도시 대전“2025 IP in DAEJEON”1
대전시는 1일 D-유니콘 라운지에서 지역 지식재산(IP) 유관기관과 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IP in DAEJE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주최,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지식재산 기반 혁신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대전 소재 기업,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식재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식재산 진흥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성과 보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발표, 기업 성공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등이 이어졌다. 특히 대전시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직접 경험한 2개 기업의 발표는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과정과 전략을 공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지식재산 진흥을 이끈 유공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공공기술 사업화 및 기술이전 성과로 지역 지식재산 산업 발전을 견인한 대전테크노파크 신성장육성실 이종성 팀장 ▲다수의 특허 확보와 메타버스 기반 신산업을 주도한 ㈜심스리얼리티 김명환 대표이사 ▲해외 특허와 지식재산 창업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한국발명진흥회 대전지부 유성웅 전문컨설턴트다.
또한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 ▲㈜포벨 김정수 대표이사는 지식재산 기반 기술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들의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이어갔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WIPO가 발표한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15위의 지식재산 선도도시”라며 “지식재산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자 지역 혁신의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