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영하권 추위…서해안에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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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의 계절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올가을 처음 영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찾아온 18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한 시민이 핫팩을 들고 있다. 2025.11.18 seephoto@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수요일인 3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에 3∼8㎝, 많게는 10㎝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과 충남 북부 내륙의 예상 적설량은 1∼5㎝, 대전과 충남 남부 내륙은 1㎝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 1도, 세종 0도, 홍성 -1도 등 -2도∼1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떨어진 -5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현재 태안·당진·홍성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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