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 국채금리 영향 일제히 상승…3년물 2.565%(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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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상승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5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4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56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73%로 7.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9bp, 2.5bp 상승해 연 2.678%, 연 2.67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06%로 5.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4.9bp, 4.6bp 상승해 연 2.605%, 연 2.470%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상승한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올랐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9.00bp 오른 4.2480%를 기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중 나스닥 지수가 반등하면서 금리도 상승했다"며 "여기에 독일 정부의 5천억유로의 특별기금 설치 합의와 부채 제한 조항 완화 합의가 전해진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나는 일부 관세의 영향이 인플레이션,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명히 고려하고 있다"면서 "올해 나중에(later this year) 효과의 일부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 점도 전날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3년 국채 선물을 2만1천97계약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2만 계약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다만 10년 국채 선물은 237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5조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국고02625-5503)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13조9천920억원이 응찰해 241.2%의 응찰률을 보였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627 2.615 +1.2
국고채권(2년) 2.678 2.653 +2.5
국고채권(3년) 2.565 2.541 +2.4
국고채권(5년) 2.678 2.629 +4.9
국고채권(10년) 2.773 2.703 +7.0
국고채권(20년) 2.706 2.653 +5.3
국고채권(30년) 2.605 2.556 +4.9
국고채권(50년) 2.470 2.424 +4.6
통안증권(2년) 2.655 2.622 +3.3
회사채(무보증3년) AA- 3.151 3.132 +1.9
CD 91일물 2.840 2.850 -1.0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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