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본격 착수
충남도는 19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발달장애인 인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내 발달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충남도 내 등록장애인은 총 13만 4,004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은 1만 4,510명으로 전체의 10.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발달장애인은 장애유형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해 인권 보호 체계 마련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장애인학대 통계에서도 발달장애인의 인권 침해가 두드러진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따르면, 2023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