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불교일보】동광기자= 대전시가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덕특구 민간연구소·기업 방문’ 시리즈의 올해 첫 일정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4월 22일(화) 오후 2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알테오젠 본사 2층 회의실에서 박순재 대표이사를 만나 기업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이후 바이오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 수출 협력을 통해 'K-바이오'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전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핵심 바이오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대전의 대표 바이오기업”이라고 언급하며, “대전시가 추진 중인 머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유치,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등은 모두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정에서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대전에는 65개 상장사가 있고, 그 중 27개가 바이오기업일 정도로 산업 집적도가 높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알테오젠과 같은 우수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자금, 연구, 인력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바이오 산업은 시간이 아닌 속도가 경쟁력인 만큼, 대전시는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