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가족에 사제총 발사해 1명 사망…60대 검거(종합2보)
X
총기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에서 가족 간에 사제 총기를 발사해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총에 맞은 30대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제 총기를 발사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을 추적해 2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에서 붙잡았다.
피의자와 피해자는 가족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서울에서 검거해 인천으로 압송하고 있다"며 "사제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https://www.youtube.com/embed/yEE8gMoxHUc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