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조국 사면에 "국민주권정부 성공 뒷받침 개혁에 동력"
"李대통령과 국민께 감사…위로와 통합 계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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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복절 특사' 입장 밝히는 김선민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이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이 공식 발표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1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오규진 기자 = 조국혁신당은 11일 광복절 특별사면에 조국 전 대표가 포함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전한 회복과 국민주권 정부 성공을 뒷받침할 개혁에 강한 동력이 생겼다"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개혁 5당이 국민 앞에 약속한 검찰, 사법, 감사원, 언론 개혁과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설치 등 5대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빛의 혁명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졌고,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가 출범했기에 (조 전 대표 사면이) 가능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 어린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보다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조 전 대표가 치유의 공기를 호흡하게 된 것은 국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 정권이 망가뜨리려고 했던 대한민국에 위로와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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