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전 0시 축제”

대전시 자율방재단이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과 시민 편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13일, 지난 8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자율방재단 단원 120명이 교통 안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버스 노선 우회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원도심 30개 임시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노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이동을 돕고 있다.

대전시“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전 0시 축제”

시는 이번 활동이 민관 협력을 통한 교통 혼선 해소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방재단은 ‘함께하는 안전, 함께 여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재난 예방, 환경 보호, 지역 안전망 강화 등 본연의 역할을 넘어 축제 문화의 질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5개 자치구에서 총 1,322명이 활동 중이며, 재해 예방 점검, 재난 홍보, 응급 복구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충남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자율방재단은 폭염·호우·강설 등 어떠한 기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다”며 “이번 축제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데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안전한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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