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정상회담] 與 "큰 성과…中과 관계 회복 넘어 협력의 길로"
"출범 5개월도 안돼 美·日·中과 정상회담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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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만찬 참석한 한중 정상 (경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5.11.1 xyz@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평화가 곧 경제'임을 관철해낸 정부의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논의와 함께 통화 스와프 체결, 서비스·무역 교류 협력 강화 등 7건의 MOU를 체결했다"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단순한 관계 회복을 넘어 협력의 길을 걷게 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로써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 불과 5개월도 되지 않아 한·미·일·중 정상회담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으로서 세계 주요 국가와 정상회담을 가지고, 다자 대화를 주도하며 국제 대화의 새로운 '어젠다 세터'는 바로 대한민국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APEC에서 이재명 정부가 이룬 성과가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준 절차와 후속 입법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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