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新성장산업 협력논의
MOU 체결하고 공동 언론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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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 총리 영접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2025.10.31 photo@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앞서 웡 총리는 지난달 29일 공식방문 형식으로 한국에 도착했고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웡 총리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맞이하고 방명록 서명, 기념 촬영 등을 거친 뒤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 이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후 두 정상이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것으로 회담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싱가포르가 신성장 산업과 국제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가며 21세기 진정한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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