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베트남 호치민 식품 무역사절단 파견
충청북도 식품기업들이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수출 행보에 나섰다.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원장 이장희)은 1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 유통 바이어 및 식품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한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씨엔에이바이오텍(주) ▲(주)팜토리 농업회사법인 ▲육거리소문난만두 ▲넉넉한사람들 ▲영동와인주식회사 ▲올다인 ▲리더스플랜케이 등 충북과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7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각사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내 한류 확산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이장희 원장은 “베트남은 급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 한국 식품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충북 식품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역 바이오 및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석사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