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3일차
세종특별자치시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저지를 위한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7월 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입구에서 1인 시위 3일차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시민 100여 명이 동참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냈다.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은 국정 효율성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통령 공약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행정수도의 핵심 기능이 훼손되고 국민 신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7월 2일부터 사흘간 출근 시간대 1시간씩 1인 시위를 이어왔다.
특히 전재수 해수부 장관 지명자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며, 정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국민 앞에 검증하자고 촉구했다.
세종시는 이번 시위를 마무리하고, 향후 정부에 해수부 부산 이전 철회 의견을 공식 개진하며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민의 뜻과 국가 백년대계에 부합하는 결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3일차
최민호 세종시장...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3일차
최민호 세종시장...해수부 이전 반대 1인 시위 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