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51,000선 첫 돌파·최고치 경신…美증시 훈풍(종합)

X
뜨겁게 오르는 일본 닛케이지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박상현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29일 이틀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 오른 51,307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이틀 전의 종전 최고치 종가(50,512)를 가뿐히 넘어서며 사상 처음 51,000선을 돌파했다.

장 중 한때는 51,412까지 올라 역시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 증시의 호조세에 따라 투자 여력이 높아진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세가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34%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나스닥 종합지수(0.80%) 등 3대 지수가 인공지능(AI) 혁신 지속 기대감 등에 힘입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달러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 대비 0.01% 오른 152.1엔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