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면직안 재가
후임 대검차장에 구자현 임명

X
이재명 대통령, '인종차별 발언 논란' 적십자회장 복지부에 감찰 지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남준 대변인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언행을 해 논란을 일으킨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대한 보건복지부 감찰 지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1.7 superdoo82@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고동욱 설승은 기자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표가 14일 최종 수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노 대행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검 차장검사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중도 퇴진 이후 총장 직무를 대신해 온 노 대행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은 끝에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면직안 재가가 이뤄지기 전인 이날 오전 대검에서 비공개로 퇴임식을 가졌다.

노 대행의 후임 대검 차장으로는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