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숲 운행 시내버스 55번 신설-55번 노선도
대전시는 치유의 숲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55번 노선을 신설하고, 봉산동기점지 일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급행2번 노선의 정차 정류장을 추가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9일부터 시행된다.
55번 신규 노선은 치유의 숲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되었으며,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연계한 이동 편의 제공과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통한 관광·휴양지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봉산동기점지 인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무단횡단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협진운수 정류장을 급행2번 노선에 추가 정차하도록 조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의숲 운행 시내버스 55번 신설-급행2번 추가 정류장
대전시는 또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인 프르내자연휴양림 개장에 대비해 추가적인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조정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관광·휴양 중심의 친환경 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노선의 신설과 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선 신설 및 정확한 운행 경로와 시간표는 대전시 교통정보센터와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