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 이렇게만 타슈

대전시는 공영자전거 ‘타슈’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숏폼(Shorts)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타슈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전사고와 부적절한 이용 사례도 함께 늘어남에 따라, 시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짧고 직관적인 설명형 숏폼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부적절한 이용 유형을 제시하고, 반드시 지켜야 할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함께 담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타슈, 이렇게만 타슈



대전시는 제작된 숏폼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시 공식 온라인 채널에 게시하는 한편, 시내버스 전자 노선 안내도와 엑스포시민광장 전광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송출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타슈 이용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타슈, 이렇게만 타슈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타슈는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인 만큼 안전한 이용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숏폼 영상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어 보다 성숙하고 안전한 타슈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는 2009년 도입 이후 시민의 주요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2022년 ‘타슈 시즌2’ 도입을 통해 무인대여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자전거 6,500대와 대여소 1,380개소를 운영 중이며, 약 54만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