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지사_기자회견_사진


충남도가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건강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스포츠타운 조성에 나선다. 기존 생활체육시설에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도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내포 스포츠타운은 총면적 27만 6714㎡, 사업비 2509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충남국제테니스장을 중심으로 한 홍성 지역과 충남스포츠센터가 위치한 예산 지역을 축으로 추진된다. 홍성 지역에는 국제 규격 충남국제테니스장이 2027년 완공 예정으로,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 및 도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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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지역에는 충남스포츠센터가 조성돼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도민체전과 각종 체육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여기에 파크골프장과 엑스게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도 운영 중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내포 스포츠가치센터, 추가 파크골프장과 야구장 등을 조성해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종합 스포츠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를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혁신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석사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