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불교일보=노동현 기자] 대전시가 새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은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을 발간한다. 이번 책자는 경제, 문화, 복지, 안전·환경, 교통·과학 등 5개 분야 총 36건의 사업을 소개한다.
신규 정책으로는 소상공인 상권 분석 서비스와 도시가스요금 카드 납부 확대가 시행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심계약 컨설팅도 새롭게 운영한다. 3월 개관하는 대전테미문학관과 늘봄학교 과일간식 지원, 자율주행버스 시범 운행 등도 눈길을 끈다.
기존 정책도 시민 편의 중심으로 개편된다. 대중교통비 지원을 위한 K-패스가 도입되고,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제도가 바뀐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지원 등 복지 혜택도 늘어난다.
생활 안전 분야도 강화된다. 공동주택 공동현관 긴급 출입시스템을 운영하고 야생동물 거래 신고제를 전면 시행한다. KAIST 내 개방형 양자팹 구축 등 과학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책 방향과 비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새로운 정보를 통해 알찬 새해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1월 중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에 비치된다. 대전시청 홈페이지 내 e북 게시판을 통해서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