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6기 마을세무사 48명 위촉-유경철 세무사
[불교일보=노동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제6기 마을세무사 48명을 새롭게 위촉했습니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시민에게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대전시는 제5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위촉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연평균 상담 실적은 약 3,500건에 달합니다. 상담 내용은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는 물론, 상속세와 양도소득세 등 국세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대전시 제6기 마을세무사 48명 위촉-김태원 세무사
제6기 마을세무사는 각 동별로 배치되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명단을 확인하면 됩니다. 전화나 이메일, 대면 등 편리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합니다.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세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권익을 더욱 촘촘히 보호할 계획입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시민들의 세무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