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왼쪽_세 번째) 세종시 행정부시장, 최원철(왼쪽_네 번째)_공주시장, 임달희(왼쪽 다섯 번째) 공주시의회 의장
[세종=불교일보] 동현기자 =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 추진에 공주시가 힘을 보탰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범지역적 공감대 형성과 지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세종시는 5월 21일 세종사랑시민연합회와 함께 ‘찾아가는 100만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공주시청을 방문해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현장 서명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 등 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원철 시장과 임달희 의장은 이날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하며, “행정수도 완성은 국가 균형발전과 정치·행정 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적극적인 공감을 표했다. 두 사람은 서명 후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합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지지 의사를 시각적으로도 표명했다.
▲(왼쪽부터)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의 공주시의회 의장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도 생활권을 공유해온 긴밀한 관계”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양 도시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5월을 ‘100만 서명운동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역과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청사, 강원도청 등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현장 서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행정수도 핵심시설의 조기 완공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