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빵차 시즌2, 보령 머드축제서 피날레…0시 축제 기대감 ‘업’
대전시가 ‘2025 대전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추진한 ‘대전빵차 시즌2’ 전국투어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보령 머드축제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는 여름 대표 글로벌 축제인 보령 머드축제와 연계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홍보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에 대한 전국적인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보령에서 열린 피날레 행사에는 대전 특산품인 ‘꿈돌이 라면’을 비롯해 성심당의 인기 빵, 꿈씨패밀리 굿즈 등이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빵차 이벤트 중 가장 화려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EDM 디제잉 공연과 함께 대전시 홍보대사인 ‘그라나다’가 직접 참여해 축제 열기를 더했다. 여기에 OX 퀴즈, 추억의 뽑기, 꿈돌이 인형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관광객 A씨는 “머드축제에서 대전의 특색 있는 라면과 빵을 접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8월에는 대전 0시 축제로 여름휴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 B씨는 “아이들이 꿈돌이를 너무 좋아해 대전 축제에도 꼭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전빵차 시즌2는 지난 5월 부산대학교 축제를 시작으로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대전시립미술관 반고흐전 ▲세종정부청사 ▲KBO 올스타전이 열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보령 머드축제까지, 5개 도시에서 2개월간 전국 순회 홍보를 이어왔다.
대전빵차 시즌2, 보령 머드축제서 피날레…0시 축제 기대감 ‘업’
이번 투어는 대덕대학교 K-모델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소셜미디어 기자단과 글로벌 서포터즈의 참여, 대전시 홍보대사와의 협업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입체적 홍보 전략이 돋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적인 보령 머드축제를 통해 대전의 문화와 재미를 전국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8월 0시 축제가 대전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대전을 방문해 여름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