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우수성, 청소년학당1466에서 배워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는 청소년들에게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세종대왕의 창제 정신을 알리기 위해 운영한 ‘청소년학당1466’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총 4차례 진행됐으며, 청소년 봉사동아리 ‘세조각’과 협력해 운영됐다.

총 4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창제 역사 교육 ▲자음·모음 나무 도장 체험 ▲한글 머그컵 제작 ▲개인 이름을 활용한 나무 도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한글의 창제 원리와 과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문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자음·모음 나무 도장은 오는 8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내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한글 사랑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제상 센터장은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