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대전·난징, 펜싱으로 우정과 문화 교류


대전시와 중국 난징시가 ‘2025 대전-난징 국제 스포츠 초청 교류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7일 입국한 난징시 제12고등학교 펜싱선수단 15명은 8~9일 대전생활과학고 펜싱장에서 대전 고등학생 선수들과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

또한 8일 밤에는 대전 대표 여름축제인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공연과 거리 퍼레이드를 시민들과 함께 즐겼으며, 9일 오후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견학해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체험했다.

난징 선수단은 10일까지 대전의 과학·문화 명소를 탐방하며 교류를 이어간 뒤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양 도시 청소년 선수들이 우정을 쌓고, 문화·과학 분야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