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서울예술의전당 특별연주 '브람스에 물들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 ‘브람스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의 지휘로 진행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대표작들로 구성됐다. 경쾌하고 힘찬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과 첼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2중 협주곡」이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브람스 교향곡의 정점으로 꼽히는 「교향곡 제4번 마단조」가 장식한다. 고전적 형식미와 낭만적 서정성이 어우러진 선율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향의 서울특별연주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 음악 애호가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명작들을 통해 수도권 관객과 오랜만의 만남을 갖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매는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서울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향(042-270-8382~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