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도전' 유망 소상공인 4곳 선정-오븐브라더스


대전시는 ‘2025년 유망 소상공인’으로 오븐브라더스, 커피1011, 한민닭강정, ㈜에스지엔바이오 4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전략, 시장 확장 가능성, 제품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성장 지원금 4,500만 원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들 기업은 지원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며 매출과 고용을 늘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전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븐브라더스는 국내 유일 프랑스 디저트 ‘덩드레스’를 개발해 희소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소규모 디저트 가게에서 사옥을 보유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커피1011은 과학과 커피의 융합을 기반으로 스페셜티 커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전국으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한민닭강정은 전통시장 기반의 브랜드로, MZ세대의 입맛을 반영한 양념 개발을 통해 전통과 트렌드를 잇는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로 부상했다. ㈜에스지엔바이오는 자체 특허 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K-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지역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혁신과 도전이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며, 이들의 열정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이 주목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매년 4개 업체를 유망 소상공인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 일부는 매출 81% 상승, 해외시장 진출, 생산성 300%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두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박정숙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