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1 생활권 424세대 민영 아파트 공급계획 승인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특별공급, 1·2순위 일반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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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생활권 아파트 조감도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는 5-1생활권 L9블록 아파트 424세대 공급 계획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룡건설산업, 원건설산업, 동광도시건설은 공동으로 L9블록에 전용면적 59㎡·74㎡·80㎡·84㎡ 등 4개 평형 민영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424세대 가운데 특별공급 252세대, 일반공급 172세대로 나눠 분양하며, 특별공급 유형에는 기관추천·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생애최초 등이 포함됐다.

사업자가 오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후 내달 1일부터 특별공급, 1·2순위 일반청약 일정이 이어진다.

세종시는 9블록에 이어 5-1·5-2 생활권 9개 블록에 순차적으로 4천225세대 규모의 민영주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 주택과 관계자는 "11개월 만에 신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급 관련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도 신규 분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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