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인공태양, AI 에너지 수도 마지막 퍼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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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5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공모에서 전남 나주시가 선정돼 전남과 호남이 진정한 인공지능(AI)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환영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랜 세월 크나큰 희생,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오늘을 준비해 온 전남의 저력을 또 한 번 증명해낸 위대한 성취이자 역사적 쾌거"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몰려오는 과학도시, 첨단도시로 도약과 함께 연관 기업 300개 투자 유치, 1만개 일자리 창출, 10조원 경제적 파급효과를 김 지사는 기대했다.

김 지사는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력이 필수이고, 그 해답이자 결정판이 바로 핵융합 인공태양"이라며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을 발판으로 전남과 광주, 전북 3개 시도가 AI 등 첨단 과학기술과 신산업을 선도하는 날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다음 달 부지가 확정되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착공, 2037년 완공을 목표로 1조 2천억원 규모의 연구시설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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