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_사업장_지도·점검(자원순환과)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폐기물 처리업체 등 315개소를 점검해 위반 업체 42곳을 적발하고 과태료 1,69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점검은 투명한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폐기물 부적정 처리 ▲보관 기준 위반 ▲관리 소홀 등이다. 시는 사안에 따라 행정처분과 사법 조치를 병행했다.
특히 올해는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배출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정밀 조사했다. 대규모 사업장 3곳에는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감시 사각지대를 없앴다.
단속과 함께 예방 행정도 강화했다. 시는 영세 사업장 30곳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해 관리 역량을 높였다. 또한 교육 및 법적 의무 안내문 4,800여 건을 발송해 법규 미숙지로 인한 위반을 방지했다.
폐기물_사업장_지도·점검(자원순환과)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처리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깨끗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자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