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최우수’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1,05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적합성, 파급효과, 중요도 등을 심사했다.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 기반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체계’ 사업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XR(확장현실) 기반 모니터링을 도입해 지하시설물 관리 효율을 높인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시는 그동안 소방 및 안전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서구·유성구 3D 디지털 데이터 구축 ▲전국 최초 소방안전훈련 콘텐츠 개발 ▲소방차량 실시간 관제시스템 구축 등이 꼽힌다. 또한 AI 기반 예지보전 서비스와 도로 굴착 시뮬레이션 개발도 마쳤다.
강인복 대전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전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AI 행정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