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 발표
세종특별자치시가 도시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한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첨단 기술기업을 유치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창업 분위기 조성, 자금 지원, 성장 지원, 인프라 확충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20개 과제를 실행한다.
먼저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에 ‘세종기업가정신센터’를 설치한다. 매년 12월 첫 번째 수요일은 ‘창업인의 날’로 지정한다. 이날을 기점으로 축제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청년과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문턱을 낮춘다.
세종시,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 발표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펀드와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추가로 만들고 초기 기업을 위한 엔젤투자펀드도 운영한다. 특히 550억 원 규모의 기술창업 특별지원자금을 신설한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이자를 지원하고 융자 한도를 높여 기업 정착을 돕는다. 우수 기업 근로자에게는 기숙사 임차료와 인건비를 지원한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갖춘다.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만들어 경영 고민을 해결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술 사업화와 R&D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앞장서서 혁신 제품을 사주는 ‘시범 구매제도’도 도입한다. 해외 진출 기업에는 국제 전시회 참관과 온라인 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창업 거점 공간인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세종테크밸리에 ‘스타트업파크’와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세워 창업 허브로 육성한다. 나성동에는 ‘AI융합 창업보육센터’를 만들고 주변을 창업 거리로 조성한다. 시는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 민·관 합동 TF를 정기적으로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자족경제 도시 세종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