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돈 수억원 횡령 혐의, 창원 대형교회 담임목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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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대형교회 담임목사가 교회 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창원지역 대형교회 담임목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교회 총유 재산(공유 재산) 약 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교회는 2024년 4월께 2021∼2023년 사이 회계 장부를 확인하기 위한 특별감사를 벌여 약 20억원이 지출결의서 없이 사용된 것을 알아채고 지난해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 중 약 5억원이 무단으로 회계용도에 맞지 않게 지출됐다가 이후 다시 교회 통장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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