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재판관 지명' 한덕수 사퇴 촉구…경실련은 가처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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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앞 한덕수 대행 사퇴 촉구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긴급서명 전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4.15 ondol@yna.co.kr

김현수 기자 = 참여연대는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 행위가 명백한 위헌·월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청사 철문에 '해임통지서'라 적힌 종이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한 뒤 한 권한대행 사퇴를 촉구하는 2만656명의 서명을 정부합동민원센터에 전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이날 오후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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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해임통지서 붙이는 집회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및 사퇴 촉구 긴급서명 전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해임통지서를 청사 외벽에 붙이고 있다. 2025.4.15 ondol@yna.co.kr

hyunsu@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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