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측 "韓 '광주 사태' 발언은 단순 말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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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만난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을 찾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대철 헌정회장. 2025.5.3 uwg806@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캠프 측은 한 후보가 5·18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발언한 데 대해 "단순 말실수"라고 말했다.

한덕수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 후보는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5·18민주화운동이라고 표현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 후보가 5·18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를 어루만지려고 한 진심은 결코 변함이 없다"면서 "그래서 출마 당일에 5·18 민주묘지를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정쟁의 수단으로 후보의 진심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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