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 圓覺經 ]

요약 예부터 한국에서 대승불교의 근본경전으로 써 온 경전.

구분 경전

저자 불타다라(佛陀多羅) 한역

시대 중국 당(唐)나라 영휘(永徽) 연간

원명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이다. 1권 12장. 당(唐)나라 영휘(永徽)연간에 북인도 계빈국(罽賓國)의 승려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역하였다. 대승(大乘) ·원돈(圓頓)의 교리를 설한 것으로, 주로 관행(觀行)에 대한 설명인데, 문수(文洙) ·보현(普賢) ·미륵보살 등 12보살이 불타와 1문1답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고려의 지눌(知訥)이 이 경을 중시하여 요의경(了義經)이라 하여 퍼뜨리기 시작하여, 조선 초에 함허(涵虛)가 《원각경》 3권을 지으면서 한국 불교 전문강원(專門講院)에서의 승려의 교과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유마경(維摩經)》 《능엄경(楞嚴經)》과 함께 선(禪)의 3경(經)이며, 이에 대한 주석서(註釋書)로는 당나라 종밀(宗密)의 《원각경소(圓覺經疏)》(6권), 《원각경초(鈔)》(20권) 《원각경대소(大小)》(12권) 등 9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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