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이 전하는 ‘지금 여기의 행복’… 『틱낫한 행복』
불광출판사는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실천법을 담은 『틱낫한 행복 - 삶이 버거운 순간, 고통과 불안을 이기는 행복의 법칙』(허우성 옮김)을 2025년 5월 23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불안과 고통 속에서도 평화와 안정을 발견할 수 있는 구체적 수행법을 제시하며,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고요한 혁명을 제안한다.
틱낫한 스님은 “행복과 안녕은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안에 있다”고 강조하며, 명상은 특별한 장소나 시간이 아닌, 숨 쉬고 걷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틱낫한 행복』은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의식적 호흡, 걷기 명상, 식사 명상, 사랑의 말, 자비심 어린 경청 등 다양한 마음챙김 실천법을 담고 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의 실천 △식사 실천 △몸을 사용하는 실천 △공동체 실천 △응용편 △아이와 함께 실천하기 등 실생활 속에서 적용 가능한 수행법을 풍부하게 소개한다. 특히 가족 단위 독자를 위한 ‘아이들과의 마음챙김’ 장에서는 걷기 명상, 조약돌 명상, 나무 안아주기 등의 쉽고 따뜻한 실천법이 수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틱낫한 스님은 베트남 출신의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자 명상가로, 전 세계에 플럼 빌리지 명상 공동체를 설립하며 평화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스님의 말처럼 “지금과 여기의 교차점이 인생의 주소”라는 깨달음은 삶의 속도를 줄이고 진정한 행복에 다가서려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옮긴이 허우성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는 오랜 철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원문의 깊이를 충실히 전달하며, 독자들이 틱낫한 스님의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틱낫한 행복』은 고요 속에서 진정한 자기를 돌아보는 수행의 길을 안내하며,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가운데 피어나는 평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귀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