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_현장실습_프로그램
충청남도가 ‘귀농귀촌 성공 1번지’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과 13일 대전·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민과 청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맞춤형 현장 실습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제적인 정착 노하우를 전달하고, 충남 농촌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수 귀농인과의 간담회 ▲천안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소개 ▲공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 ▲금산군 귀농교육센터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주시 소랭이 마을과 금산군 귀농교육센터에서는 마을 공동체 적응 요령, 정부 정책 활용법, 생활 노하우 등 실질적인 정보를 교육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을 고민 중인 도시민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착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귀농귀촌 인구 유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농귀촌_현장실습_프로그램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충남 귀농귀촌 정책과 농촌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귀농인 6,267명이 도내로 유입됐으며, 그중 ▲경기도 2,153명(34.4%) ▲서울 1,402명(22.4%) ▲대전 1,226명(19.6%)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 및 인접 지역 도시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은 도시 청년과 예비 귀농인들이 선배 귀농인과 직접 소통하고, 충남의 다양한 정책과 농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사람이 모이는 충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