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인 생활용접 교육 실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홍성)에서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위한 ‘생활용접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 및 농업시설물의 경미한 파손·고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기초 용접 기술 습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3-14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 이론부터 현장 실습까지 체계적 교육

교육 과정은 △용접 안전 수칙 △아크용접 기본 이론 △기초 용접 기술 실습 △현장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맞춤형 과정으로 편성하여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인 생활용접 교육 실시



도 농업기술원은 "농기계 유지·보수에 필요한 생활용접 기술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수리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교육을 통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가 정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인 현장 애로 해소 및 자립 역량 강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정비 자립 역량을 높이는 한편, 농기계 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작업 안정성 향상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생활용접 교육은 해마다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