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025 충북 MICE 교육’ 하반기 참여자 모집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지역 기반 MICE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 충북 MICE 교육’ 하반기 참여자를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인 ‘컨벤션기획사 2급’ 자격시험 대비 집중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주 오스코(OSCO) 개관을 앞두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충북 지역의 MICE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앞서 지난 5월 청주대학교에서 진행한 1차 필기시험 대비 교육을 통해 2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수강생 평균 출석률은 96.43%에 달했으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지역 MICE 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실기시험 대비 교육도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모집 대상은 충북 도내 대학(원)생,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 임직원,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 등이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과 향후 교육 우선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은 청주대학교와 협력해 이번 교육을 공동 운영하며, 향후에도 산·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MICE 산업은 충북 미래전략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핵심 분야”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