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주민총회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가 27일 부강문화복지회관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열고 마을계획 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박태남 강사의 색소폰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6년 마을계획사업 투표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 7개의 마을계획안이 상정됐다. 경로당 5곳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주민투표와 사업설명회를 병행하며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부강면 주민총회


투표 결과 ‘충광농원 악취개선을 위한 농가주민 간담회’ 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백천변 일대에서 부강 고유의 축제를 여는 ‘부강한 보물찾기’ 사업이 2위를 차지했다.

소군호 부강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함께 논의·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치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