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RE100 추진을 위한 사업모델 설명회 개최
(재)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지난 23일 재단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추진을 위한 사업모델 설명회를 열고, 비영리 공공기관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TP가 올해 초 충청남도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내 센터들의 RE100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공공 부문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남도 협약 발전기업인 JB주식회사, 미래엔서해에너지 등 관계자와 충남TP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발전기업별 자가소비형 태양광 사업모델과 유지보수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에서는 RE100 개요와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센터별 적용 가능한 태양광 발전 방식과 시공·운영 유지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를 통해 각 부서 및 지역센터의 상황에 맞춘 이행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충남TP는 지난 3월 RE100 추진 선포식을 열고, 충청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실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영근 충남TP 탄소중립산업센터장은 “RE100 추진은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충남TP가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이정표가 되어,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이끄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TP는 앞으로도 발전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RE100 모델을 지속 확산하고, 도내 전역의 공공기관이 에너지 전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