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해법을 찾다
세종특별자치시는 7월 16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와 함께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녹위가 주관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 포럼’의 하나로, 세종시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세종시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탄소공간지도 기반 정책 수립 ▲녹색건축 정책 현황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세종시 특화 대중교통 사업인 ‘이응패스’ 추진 전략도 소개됐다.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해법을 찾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시의 탄소중립 추진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온실가스를 감축 목표 대비 120.4% 초과 달성한 성과를 밝혔다.
이어 문병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은 ‘탄소공간지도 실증계획’을, 홍성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를 발표했다.
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이응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분담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좌장은 김정인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법제·국토·행복청·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세종시 사례를 중심으로 과학 기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이 논의되었다.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세종에서 해법을 찾다
최민호 시장은 “AI 시대,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지금, 세종시는 인간 중심의 녹색성장 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도시 곳곳에 숲과 정원이 스며드는 삶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지금, 도시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달성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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