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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 주식 거래 의혹 제기된 이춘석 국회 법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제기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한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5.8.5 hkmpooh@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5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권향엽 대변인 명의의 공지 문자에서 "오늘 오후 8시경 이춘석 의원이 정청래 당 대표에게 전화로 '당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자진탈당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고 전했다.
권 대변인은 "정 대표는 '본인이 자진 탈당을 하면 더 이상 당내 조사나 징계 등을 할 수 없는 만큼, 의혹에 대한 진상은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을 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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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표, 이춘석 차명주식거래 의혹 긴급 진상조사 지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5일 국회 본회의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이춘석 의원.
정 대표는 이날 법제사법위원장인 이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2025.8.5 utzza@yna.co.kr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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