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풍경길, 관광도로 선정…표지판·시설 정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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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지리산 풍경길 주소 [경남 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발신지=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마천면 지리산에 있는 풍경길이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관광도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연장 59.5㎞에 달하는 이 도로는 백무동에서 출발해 오도재,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지곡 개평마을, 거연정 등을 거치는 경로다.

한옥마을 등 전통문화와 상림공원 등 휴양 자원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관광도로에는 전용 도로 표지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해당 도로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또 문화·휴게시설 정보, 먹거리, 교통 접근성 등도 체계적으로 다듬는다.

진병영 군수는 "풍경길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소비 활성화와 지역 활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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