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성플라자-주민자치연합회, 성평등 인식 증진 위한 협약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가 10일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자치연합회와 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기 위한 공동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성평등 거버넌스 구축,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성평등 교육과 컨설팅, 공동 사업 및 프로그램 홍보, 시설물 상호 이용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행정수도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성평등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 성평등 인식 제고와 민주주의 역량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여성플라자-주민자치연합회, 성평등 인식 증진 위한 협약
김문희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은 성평등 인식에서 출발한다”며 “지역의 집단지성을 모아 주민참여와 성평등 문화를 함께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연합회는 세종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