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 지원'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관
대전시는 29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통합지원 거점시설인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투어, 사회적경제 특별장터 등이 함께 진행됐다.
혁신타운은 창업부터 경영 컨설팅, 홍보·판로개척, 연구개발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전 단계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41억 원이 투입된 혁신타운은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527㎡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에는 기업 입주공간 51개실과 제품개발실, 전시판매장, 공동작업실, 교육강의실, 카페, 북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현재 입주공간의 37개실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입주기업 간 협력과 공동 판로 개척을 위한 상생 기반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창업과 성장, 판로지원이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