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수 前 국회입법차장, 국제의회연맹 사무총장 1차 관문 통과
12월 집행위 투표로 5인 압축…내년 4월 총회서 최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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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수 IPU 사무총장 입후보자, 반기문 전 유엔총장 예방 (서울=연합뉴스) 13일 서울 종로구 반기문재단에서 국제의회연맹(IPU) 차기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전상수 전 국회입법차장(왼쪽)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예방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은 UN의 옵서버 기관이자 의회 간 기구인 국제의회연맹 사무총장 도전을 치하하며 전상수 전 국회입법차장을 격려했다. 2025.8.13 [전상수 후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국제의회연맹(IPU)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 전상수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IPU는 전날 전 후보에게 20명 규모의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통지했다.

12월 열리는 집행위원회 투표를 통해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되며, 내년 4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IPU 총회에서 183개 회원국 투표로 4년 임기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전 후보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천으로 입후보했다.

1964년생인 전 후보는 입법고시를 통해 1992년 국회사무처 사무관에 임용됐으며 의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정무위·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입법차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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