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_농림어업총조사_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5년 주기 전수조사로, 농림어가의 규모·분포·경영 형태 등 농림어업 전반을 파악해 정부의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농업·임업·어업을 영위하는 모든 가구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안내문을 사전에 우편 발송했으며, 시민의 참여 편의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안내문에 기재된 고유 참여번호를 활용해 2025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www.affcensus.go.kr)에 접속한 뒤 온라인으로 간단히 응답할 수 있다. 인터넷 응답이 완료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조사관리자 및 조사요원 124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 정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조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농림어가의 실태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임업·어업 분야의 생활 여건 개선과 맞춤형 정책 설계를 위해서는 정확한 기초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 가구의 관심과 성실한 참여가 세종시 농림어가의 삶을 높이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