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990대 하락…코스닥도 하락 전환
외국인·기관 '팔자' 지속…삼성전자·하이닉스 하락
방산·바이오주도 약세…자동차·로봇주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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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락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기사발신지=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4일 장중 낙폭을 키워 3,990대에서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3.22포인트(1.07%) 내린 3,993.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9포인트(0.43%) 하락한 4,018.91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전날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장중 4,000선을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사천피'를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280억원, 1천624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6천7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천209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7%), SK하이닉스[000660](-2.90%) 등 반도체주가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1.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50%) 등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005380](4.78%), 기아[000270](0.67%), 현대모비스[012330] (7.51%) 등 자동차주는 강세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2.22%), 유통(-1.97%), 전기전자(-1.43%) 등이 내리고 있으며 운송창고(1.33%), 운송장비(0.55%), IT서비스(0.17%)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86포인트(0.52%) 내린 927.15다.
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1%) 오른 934.01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장중 937.88까지 오름폭을 키웠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가총액도 이날 한때 사상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으나 현재 497조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96%), 에코프로[086520](-0.86%), 에이비엘바이오[298380](-0.70%), 코오롱티슈진[950160](-0.97%), 펩트론[087010](-1.75%) 등이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5.29%), 로보티즈[108490](12.33%) 등 로봇주는 급등 중이며, 에코프로비엠[247540](0.83%), 리가켐바이오[141080](3.53%), 메지온[140410](5.00%)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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