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경제국)
세종특별자치시가 2026년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는다. 시는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본격 운영해 사이버보안 기업을 키우고 양자 산업 유치에 힘쓴다. 제11차 규제자유특구 후보 과제인 ‘AI 의료데이터 특구’ 지정을 추진해 맞춤형 질병 진단 서비스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이다.
첨단 산업을 뒷받침할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장군면 일대에 민간 주도형 ‘그린랩 산단’을 조성하고 세종복합산단 착공을 지원한다. 중부권 첨단산업의 허브가 될 스마트 국가산단은 올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계에 들어간다. 세종테크밸리에는 내년 준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를 거점으로 유망 기업들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창업 및 산업 기반 정비도 추진한다. 상가 공실이 많은 나성동에 ‘AI 융합 창업보육공간’을 새로 만든다. 조치원 산단 등 노후한 기반시설은 공원과 체육시설을 갖춘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여성과 청년이 일하고 싶은 쾌적한 산단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유치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무 대책도 강화한다. 총 800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산업펀드를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일사천리 투자지원단으로 행정 절차를 밀착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AI 기반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가 공실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류제일 경제산업국장은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