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건설 공사 8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8공구 트램 공사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6월 27일 신흥도서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 개요와 교통대책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공사는 유성구 상대 지하차도에서 서구 봉우재 네거리까지 4.3km 구간을 포함하며, 오는 7월 말 착공할 예정이다.
8공구에는 총 5개 정거장이 설치된다. 궤도 및 노반 공사와 함께 도안대로 생태통로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2028년 5월까지로 계획됐다.
대전시, 트램 건설 공사 8공구 주민설명회 개최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소 트램의 주요 특징과 단계별 공사 계획,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시는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1·2·7공구, 6월 10공구의 공사를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트램 노선 건설에 착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통 혼잡 예방과 지역 주민 소통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